

2달 전 다운스윙을 겪고 있을 때 짧은 일지를 하나 남겼었다.
계속 연패에 늪에 빠져있었고 지금 또한 상황이 그렇게 좋지만은 않다.
하지만 저 내리막 구간에서 다시 올라왔으며 많이 이기지는 못했지만 손실은 다 회복이 된 상태이다.
다행히도 GG포커가 아닌 다른 플렛폼에서는 수익이 조금 있었다.
요즘 심정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만 너무 힘들다.
포커라는 게 작년에도 그랬지만 언제나 이 구간이 온다.
작년에는 심지어 돈을 잃은 달도 있었고 작년 다운스윙에 비하면 훨씬 좋은 상황이라고 위로할 수 있겠지만
힘든 건 변함없이 마찬가지이다.
글쎄 이걸 어떻게 또 이겨낼 수 있을까,
어제는 세션 중 별로 많이 지고 있지도 않았는데 멘탈이 흔들려서 세션을 중단했다.
계속 결과가 좋지 않으면 참 멘탈관리가 힘들다. 지고 있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이겨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힘들다.
일단은 그래서 잠시 머리를좀 식힐 겸 PLO를 한 주간 플레이 해보려고 한다.
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중에 NLH 캐시게임을 하다가 PLO로 전향한 친구가 있는데 지금은 5c PLO 해즈업 레귤러로
10/20 같이 큰 게임에서도 플레이하는 친구다.
이 친구가 자기가 조금 도와줄테니 PLO를 해보라고 추천을 강력하게 해서, 강의와 Vision 프로그램 등등을 통해
공부를 해보고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볼 예정이다.
PLO 게임은 확실히 NLH에 비하면 훨씬 쉽다. 다른말로는 잘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초보자 상대로 수익 발생폭이 더 크다는 뜻이다. 게임을 제대로 배울 수 만 있다면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는 것은 PLO가 훨씬 유리하다. 실제로 PLO 선수들이
이기는 bb/100 가 NLH 선수들보다 훨씬 크다.
일단 MTT는 잠시 미뤄두고.. 주말에만 그라인딩을 하고 나머지 시간은 PLO를 플레이해볼 예정이다.
사실 캐시게임을 잘할 수 있다면 그게 최고다. 베리언스는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어쨌든 시간 관리나 자유도 측면에서는
MTT보다 캐시게임이 백배 낫다.

일단 계획은 10시간 플렌으로 스터디와 플레이타임을 5:5 비율로 맞춰 다움 주 까지 진행해 볼 계획이다.
일단 현재까지 깨작깨작 건드려본 PLO 결과는 그닥 좋지 않다.

그냥 딱 지지 않는 수준에서 그친다.
계속해서 공부를 해보고 이게 어떻게 변화되는지 기록해 볼 예정이다.